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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꾸미기] 베란다 셀프 인테리어 — 화분·데크타일·조명으로 힐링 공간 만들기

by 야미니즈 2025. 6. 18.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베란다를 손보게 됐어요. 예전엔 빨래 널고 짐 두는 공간이었는데, 조금씩 바꾸다 보니 지금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됐어요. 전문가 아니어도, 큰돈 안 들이고 바꾼 방법 다섯 가지를 정리해볼게요.

1. 작은 화분부터 시작하기

우리 집 베란다 인테리어 꾸미기 팁 5가지 – 작지만 확실한 힐링 공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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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꾸미기 첫걸음은 식물이에요. 작은 화분 하나만 둬도 분위기가 달라져요. 저는 식물 잘 못 키우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셀렘·알로카시아·베고니아 화이트 아이스로 시작했더니 햇빛만 잘 들면 잘 자라더라고요.

화분을 바닥에 그냥 두기보다 철제 식물 선반에 층층이 올리니 공간이 정리돼 보이고 관리도 편했어요. 아침마다 물 주면서 자라는 거 보는 재미가 생겼고요.

초보라면 스투키, 산세베리아처럼 관리 쉬운 종류부터 추천해요.

 

 

2. 셀프 데크타일로 바닥 바꾸기

베란다 바닥이 분위기에 생각보다 영향을 많이 줘요. 저희 집은 기본 갈색 타일이라 식물 두니까 좀 올드해 보였는데, 조립형 데크타일을 깔았더니 확 달라졌어요.

조립식이여서 뚝딱뚝딱 끼우기만하면 되요

요즘 제품은 길이만 대충 재서 주문하면 레고처럼 끼우기만 하면 돼요. 남는 부분은 가위로 잘라 끼우고요. DIY 처음이어도 어렵지 않았어요. 바닥 바꾸니 발에 닿는 느낌도 따뜻하고 청소도 쉬워졌어요. 방수되는 걸로 고르면 물청소도 가능해요.

 

 

3. 조명으로 밤 분위기 살리기

낮엔 햇빛으로 밝은데 밤엔 베란다가 은근히 어두워요. 무드등 하나 추가하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저는 C타입 충전식 무선 조명을 쓰는데 이동도 편하고 배터리도 오래가요. 불 켜면 식물 그림자가 벽에 은은하게 드리워져서 공간이 더 넓고 따뜻해 보여요.

전구색(2700K~3000K)으로 고르면 카페 같은 톤이 나와요.

 

 

4. 미니 테이블로 홈카페 만들기

베란다가 넓지 않아서 가구는 작은 캠핑용 테이블이랑 접이식 의자로 했어요. 쓸 땐 꺼내고 안 쓸 땐 접어두니 공간 활용이 좋아요. 테이블엔 트레이, 캔들, 책 정도만 올려두고요. 주말 아침에 커피 내려서 햇살 맞으며 앉아 있으면 카페 안 나가도 만족스러워요.

이 날은 책없이! 괜히 캠핑컵을 꺼내 놓으면 마음만은 여기가 캠핑장

좁은 베란다라면 원형 테이블이 직사각형보다 공간 쓰기 좋아요.

 

 

 

5. 커튼으로 분위기 + 시선 차단

마지막은 커튼이에요. 저희 집은 베란다 문 몰딩이 갈색이라 올드했는데, 문 교체는 비싸서 마음에 드는 천으로 커튼을 달았어요. 그것만으로 화사해졌어요. 집게형 커튼링을 쓰면 빨래도 편하고 설치도 간단해요. 저는 일러스트 들어간 천을 좋아하는데, 올드한 갈색 몰딩을 살려주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일러스트가 들어간 천을 좋아해요..귀염뽀짝하기도 하고 올드했던 저희집 갈색 몰딩과 문에 심폐소생을 해줍니다

햇빛 잘 드는 베란다면 린넨, 사생활 보호가 중요하면 암막 커튼을 추천해요.

 

 

마무리

베란다는 그냥 빨래 너는 공간으로 두기 쉬운데, 조금만 신경 쓰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돼요. 다섯 가지 다 제가 직접 해보고 만족한 방법이고요. 비싼 인테리어 아니어도 화분 하나, 데크타일 몇 장, 무드등 하나로 충분히 바뀌어요. 하나만 먼저 시도해보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