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에서 제대로 된 소고기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이에요. 남편이랑 처음 갔다가 마음에 들어서 그 뒤로 다섯 번은 더 갔어요. 조용한 골목에 있는 화로구이집인데,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분위기 내기 좋아요. 메뉴랑 가격, 주차 정보까지 정리해둘게요.

위치와 분위기
번화가가 아니라 조용한 골목에 있어서 숨은 고깃집 느낌이에요. 외관은 심플한데 안에 들어가면 우드톤에 은은한 조명이라 아늑해요. 바 좌석이랑 테이블석이 섞여 있어서 2~4인 방문에 좋고, 혼자 조용히 먹기에도 괜찮아요.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1길 57, 102호
- 분위기: 우드톤 인테리어, 화로 숯불 향

주차는 이래요
근처에 공영주차장(돈 내는 곳 말고 무료로 잠깐 댈 수 있는 자리)이 있긴 한데, 대부분 꽉 차 있어요. 자리 없으면 다들 길가에 대기도 하더라고요. 차 가져가신다면 주차는 좀 감안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메뉴와 가격


| 메뉴 | 구성 | 가격 |
|---|---|---|
| 우 세트 | 참진살 + 안창살 + LA진갈비 + 가닥갈비 + 야채 | 107,000원 |
| 상 세트 | 참진살 + LA진갈비 + 가닥갈비 + 야채 | 79,000원 |
| 단품 | 참진살 34,000 / LA진갈비 27,000 / 가닥갈비 18,000 외 | |
| 사이드 | 노른자간장밥 3,000 / 된장라면 8,000 / 레몬소바 9,000 등 |
저희는 상 세트를 주문했는데, 특별한 날엔 우 세트도 좋지만 상 세트만으로도 양과 질이 충분했어요. 참진살, LA진갈비, 가닥갈비가 같이 나와서 식감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먹어보니
참진살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숯불 향이랑 육향이 같이 돌면서 살살 녹는 느낌이라, 고소한 노른자간장밥이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려요. 밑반찬도 신경 쓴 편이라 명이나물, 표고 와사비랑 같이 먹으면 풍미가 좋아요. 사이드 중엔 된장찌개가 국물이 진해서 마무리로 괜찮았고요.
가게가 시끄럽지 않고 환기도 잘 돼서 고기 먹고 나와도 옷에 냄새가 거의 안 배는 점이 좋았어요.
방문 팁
- 주말 저녁은 자리가 꽉 차니 네이버 예약하고 가는 게 편해요.
- 사이드 메뉴 추가 추천 — 고기에 된장라면 조합 괜찮아요.
- 조용한 분위기 원하면 저녁 초입(5~6시)이 한산해요.
총평 — 다섯 번 더 갔어요
맛도 분위기도 서비스도 만족스러워서 그 뒤로 다섯 번은 더 갔어요. 고깃값이 싸진 않지만 쓴 만큼 만족스러운 곳이라, 기념일이나 가족 식사, 데이트 자리로 추천해요. 서판교에서 제대로 된 소고기 찾는다면 가볼 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