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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까페] 동천역 브런치카페 카페앳176, 파스타 시켰더니 커피가 공짜 (모닝세트는 5천원)

by 야미니즈 2026. 7. 3.

 

 

동천역 쪽에 볼일이 있어서 나온 김에 브런치 먹을 데를 찾다가 카페앳176이라는 곳에 들어갔어요.

동천로 풍림 2차 아파트 상가 1층인데, 초록 간판에 COFFEE & BRUNCH라고 크게 써 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요.

가게 앞에 화분이 줄줄이 놓여 있어서 지나가다가도 한 번쯤 쳐다보게 되는 외관이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파스타 주문하면 아메리카노가 포함이고, 아침에 가면 샌드위치에 커피까지 주는 모닝세트가 5,000원이에요.

 

요즘 물가에 이 조합이면 안 가볼 이유가 없어서 기록해둡니다.

쉬림프 로제 스파게티, 매운맛 고를 수 있어요

쉬림프 로제 스파게티(13,900원)

 

저는 쉬림프 로제 스파게티(13,900원)를 시켰어요. 주문할 때 안 맵게 / 조금 맵게 / 맵게 중에 고르라고 하시더라고요.

브런치 집에서 맵기 선택은 처음 봐서 신기했는데, 제가 맵찔이 주제에 괜히 호기롭게 갔다가 살짝 고생했습니다 ㅋㅋ

다음엔 얌전히 조금 맵게로 시키려고요.

 

그치만!!!! 맛 자체는 정말 좋았어요. 로제 소스가 묽지 않고 꾸덕한 편이라 면에 잘 붙고, 새우도 여러 마리 들어 있어요.

바게트 세 조각이 같이 나오는데 남은 소스 찍어 먹으라고 주는 거겠죠. 당연히 싹싹 찍어 먹었습니다.

여기에 아메리카노가 포함이니까 사실상 파스타 값으로 식사에 커피까지 해결되는 셈이에요.

요즘 물가 장난 아니자나요 ㅠㅠ 

모닝세트 5,000원의 정체

모닝세트 5000원

같이 간 남편은 모닝세트를 시켰어요. 샌드위치 하나에 커피 한 잔 해서 5,000원.

 

식빵 사이에 계란프라이, 치즈, 상추가 들어간 기본 샌드위치인데 갈라보니 속이 생각보다 알차더라고요.

노른자가 반숙이라 치즈랑 같이 흘러내리는 게 은근 맛있어 보여서 한 입 뺏어 먹었는데,

아침 대용으로 이만한 게 없겠다 싶었어요. 오전 9시 - 11시까지 판매합니다! 출근길에 들르기도 좋을 것 같고요.

매장 분위기

매장내부

 

 

안쪽은 나무 톤 인테리어에 커피 원두로 꾸민 벽 장식이 있고, 벽에 작은 액자들이 놓여 있는데 그중에 토토로 그림도 있어요.

테이블 간격이 여유로운 편이라 오래 앉아 있어도 눈치 안 보이는 분위기예요.

창가 쪽엔 바깥 화단이 보여서 그 자리가 제일 좋아 보였습니다.

요즘 힙한 스타일을 원하시면 그건 아니예요! 그치만 안락하고 편한 분위기입니다~ 

 

메뉴는 파스타 종류 말고도 파니니(커피 포함 10,000원), 샌드위치, 샐러드, 수삼라떼나 홍시스무디 같은 음료도 있어요. 자세한 건 메뉴판 사진으로 대신할게요.

계산할 때 보니까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이라고 안내가 붙어 있었어요. 해당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위치: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18 상가 1층 (신분당선 동천역 3번 출구에서 508m)
  • 영업시간: 월~ 금 8:00 - 21:00, 토·일 09:00~20:00
  • 주차 가능 / 031-272-0604

동천역 근처에서 부담 없이 브런치 먹을 곳 찾으신다면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조금 맵게 리벤지하러 갈 예정입니다.